안녕하세요! N년차 주얼리 덕후, 여러분의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
오늘은 제 심장을 뛰게 하고, 통장을 텅장으로 만드는 애증의 주제,
바로 명품팔찌에 대해 심도 깊은 수다를 떨어볼까 해요.
세상에 예쁜 건 너무 많지만, 결국 우리의 고민은 두 거장으로 좁혀지죠.
바로 까르띠에와 티파니앤코!
클래식과 우아함의 정수, ‘왕의 보석상’ 까르띠에냐!
모던하고 시크한 뉴욕 감성의 ‘세상 모든 여자의 로망’ 티파니앤코냐!
이건 정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만큼이나 어려운 질문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 이 주얼리 덕후가 작정하고 파헤쳐 봤습니다.
단순 비교를 넘어 각 브랜드의 역사와 상징, 그리고 어떤 셀럽들이 사랑했는지까지!
여러분의 운명적인 명품팔찌를 찾는 여정에 제가 함께할게요.
까르띠에 팔찌 – 파리지앵의 기품, 시간을 초월한 가치

까르띠에를 이야기할 때 ‘역사’와 ‘왕실’을 빼놓을 수 없죠.
1847년 파리에서 시작된 까르띠에는 유럽 왕실의 공식 보석상으로 지정되며 그 명성을 쌓아 올렸어요.
단순히 반짝이는 보석이 아닌, 대담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주얼리의 역사를 새로 쓴 브랜드랍니다.
까르띠에의 명품팔찌는 그래서인지 착용하는 순간, 하나의 예술 작품을 소유한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해요.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팔찌

‘못’ 하나로 이렇게 아이코닉한 주얼리를 만들다니!
까르띠에의 크리에이티브는 정말 미쳤어요.
1970년대 뉴욕의 자유로운 에너지 속에서 탄생한 저스트 앵 끌루는
‘하나의 못’이라는 이름처럼 평범한 오브제를 가장 특별한 존재로 바꿔놓았죠.

이건 뭐랄까, ‘나 좀 개성 있어!’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듯한 대담함이 느껴져요.
특히 요즘 우리 오마이걸 미미님이 착용해서 더 핫해진 거 아시죠?
힙하고 자유로운 미미님 이미지랑 그야말로 찰떡궁합!
저스트 앵 끌루 하나만으로도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으니,
평범함을 거부하는 트렌드세터라면 이만한 명품팔찌가 또 있을까요?

- 가격대: 스몰 사이즈 585만 원부터
이즈는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스몰 모델과 존재감이 확실한 클래식 모델이 있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스몰 사이즈가 옐로우골드 기준 585만 원부터 시작해서
까르띠에의 다른 아이코닉한 라인에 비해 비교적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랍니다.
까르띠에 러브 팔찌

명품팔찌의 역사를 논할 때, 러브 팔찌를 빼놓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스트 앵 끌루를 디자인한 알도 치풀로의 또 다른 걸작으로,
전용 스크루 드라이버로만 채울 수 있는 이 팔찌는
‘사랑의 영원한 구속’이라는 로맨틱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사복 장인으로 유명한 우리 소희님!
안소희 님의 시크한 데일리룩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이 러브 팔찌잖아요.
무심하게 툭- 착용한 그 모습이 어찌나 멋있는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함,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강력한 상징성 때문에
대를 물려줘도 좋을 만큼 가치 있는, 그야말로 꿈의 명품팔찌랍니다.

- 가격대: 미디엄 950만 원대부터, 클래식 1,100만 원대 이상
러브 팔찌는 두께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좀 더 슬림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미디엄(SM) 모델은 95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오리지널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클래식 모델은 1,100만 원대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물론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등 소재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진답니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팔찌

클래쉬는 정말 까르띠에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컬렉션이에요.
스터드, 비즈 같은 펑크적인 요소를 우아하게 재해석했거든요.
겉보기엔 날카롭고 강렬하지만,
만져보면 모든 모서리가 부드럽고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착용감은 또 엄청나게 편안해요.

- 가격대: 스몰 모델 1,000만 원대 이상
이중적인 매력을 가진, 정말 독보적인 명품팔찌죠.
가장 대중적인 스몰 모델이 1,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더 볼드한 미디엄 사이즈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려한 버전으로 갈수록
가격대는 수천만 원을 훌쩍 넘어가요.
이건 정말 ‘작품’을 소유하는 개념의 명품팔찌랍니다.
팬더 드 까르띠에 팔찌

까르띠에의 상징, 그 자체인 팬더(표범)입니다.
단순한 동물 모티브를 넘어, 강인하고 독립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여성상을 상징하죠.
살아있는 듯 유연하게 움직이는 관절과 매혹적인 에메랄드 눈빛을 보고 있으면 감탄만 나와요.
팬더 팔찌는 그 예술적인 가치만큼 가격대도 상당해요.

- 가격대: 스몰 1,340만 원, 미디엄 3,750만 원부터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스몰 사이즈 모델이 1,340만 원,
미디엄 사이즈는 3,750만 원에 달하며,
팬더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덮인 파베 세팅 버전은 억대를 호가하는,
그야말로 ‘드림 브레이슬릿’의 정점이죠.
까르띠에 다무르 팔찌

‘사랑’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다무르 컬렉션은 섬세하고 미니멀한 아름다움이 특징이에요.
얇은 체인 중앙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한 개가 세팅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해 주죠.

- 가격대: 미니(XS) 126만 원, 스몰(SM) 195만 원부터 (옐로우/로즈골드 기준)
가장 작은 미니(XS) 사이즈는 옐로우/로즈골드 기준 126만 원,
그보다 한 단계 큰 스몰(SM) 사이즈는 195만 원부터 시작해요.
100만 원대로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팔찌를 소유할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인 가격대 아닌가요?
그래서 명품팔찌 입문템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인기가 정말 많답니다.
티파니앤코 팔찌 – 뉴욕의 심장,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

티파니앤코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설레는 민트색의 ‘티파니 블루 박스’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이 생각나요.
1837년 뉴욕에서 시작된 티파니는 자유롭고, 실용적이며, 세련된 뉴욕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티파니앤코팔찌는 그래서인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존재감은 확실한,
아주 매력적인 아이템들이 많답니다.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팔찌

요즘 제 최애 라인! 바로 티파니 하드웨어입니다.
뉴욕 거리의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게이지 링크 디자인은 그야말로 시크함의 결정체예요.
‘로제 팔찌’로 너무 유명하죠!

최근에는 라이즈 원빈 님이 마이크로 사이즈를 착용해서
남자가 해도 이렇게 멋지구나, 하고 또 한 번 심쿵했어요.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매력적인 티파니팔찌랍니다.

- 가격대: 100만 원대부터 수천만 원대까지, 더블 링크 팔찌 299만 원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 가격대도 100만 원대부터 수천만 원대까지 아주 다양해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블 링크 팔찌는 299만 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티파니 T 스마일 팔찌

이름처럼 미소 짓는 입꼬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컬렉션이에요.
심플하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디자인이라 착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죠.

- 가격대: 스몰 197만 원, 다이아 세팅 272만 원 ~ 500만 원대 이상
가장 인기 있는 다이아 없는 스몰 사이즈는 197만 원으로, 명품팔찌 입문템으로 완벽해요.
스마일 라인 전체에 다이아가 세팅된 화려한 버전은 500만 원대 이상으로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이보다 더 미니미한 스마일 펜던트에 다이아몬드가 콕콕 박힌 버전은 272만 원이랍니다.
티파니 티와이어 팔찌

티파니의 ‘T’를 가장 모던하고 그래픽적으로 해석한 컬렉션이죠.
우리 시대의 영원한 아이콘, 엄정화 님이 착용하셔서 더 유명해졌잖아요.
세련되고 당당한 언니의 아우라가 T 와이어랑 만나니까 그야말로 시너지 폭발!

- 가격대: 네로우 325만 원, 다이아몬드 세팅 815만 원
가장 기본이 되는 깔끔한 네로우 모델은 325만 원이고,
T 모티브 끝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한층 더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버전은 815만 원이에요.
티파니 노트 팔찌

뉴욕의 체인 링크에서 영감을 받아 ‘인연의 매듭’을 형상화한 디자인이에요.
청순함의 대명사, 우리 정채연 님이 착용해서 화제가 됐었죠.
이토록 로맨틱한 스토리를 가진 티파니팔찌라니!

- 가격대: 체인 팔찌 204만 원부터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여리여리한 체인 팔찌 버전은 204만 원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부담 없이 티파니앤코팔찌에 입문할 수 있구요,
좀 더 볼드한 뱅글 디자인은 수백만 원대로 올라간답니다.
티파니 락 팔찌

자물쇠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뱅글 팔찌예요.
‘나’와 ‘너’, ‘우리’의 연결을 상징하는 의미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디자인 자체가 너무 세련됐죠.
즘 가장 핫한 배우 중 한 명인 고민시 님도 티파니 락의 매력에 푹 빠졌잖아요!
그녀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티파니 락이 만나니 정말 완벽한 조합이더라고요.

- 가격대: 네로우 뱅글 700만 원대, 일반 뱅글 1,000만 원대부터
티파니 락은 뱅글의 너비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최근에 새롭게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슬림한 네로우 뱅글 팔찌가 700만 원대이고,
오리지널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더 넓은 뱅글은 1,00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까르띠에 vs 티파니앤코 명품 팔찌, 최종 비교!
자, 그럼 이쯤에서 주얼리 덕후의 시선으로 두 브랜드의 명품팔찌들을 한눈에 비교 정리해 드릴게요!
| 브랜드 | 컬렉션 | 디자인 특징 & 스토리 | 가격대 | 추천 대상 & 셀럽 |
| 까르띠에 | 러브 | 나사 모티브, 영원한 사랑의 구속. | 950만 원대 ~ | 클래식의 가치를 아는 분, 의미 있는 커플템 (안소희) |
| 까르띠에 | 저스트 앵 끌루 | 못 모티브, 70년대 뉴욕의 자유와 반항 정신. | 585만 원대 ~ | 힙하고 강렬한 개성을 추구하는 트렌드세터 (오마이걸 미미) |
| 까르띠에 | 클래쉬 | 스터드/비즈의 반전매력, 부드러운 펑크. | 1,000만 원대 ~ | 우아함과 엣지를 동시에 원하는 분 |
| 까르띠에 | 팬더 | 브랜드의 상징, 관능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 | 1,340만 원대 ~ | 하이엔드 주얼리의 정수를 느끼고 싶은 분 |
| 까르띠에 | 다무르 | 섬세한 체인과 다이아, 최고의 입문템. | 126만 원대 ~ | 까르띠에 입문자, 데일리&레이어드 팔찌를 찾는 분 |
| 티파니앤코 | 하드웨어 | 인더스트리얼 링크, 뉴욕의 시크함. | 100만 원대 ~ | 도시적이고 힙한 스타일, 성별 구분 없는 매력 (로제, 원빈) |
| 티파니앤코 | T 스마일 | 미소 모티브,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에너지. | 197만 원대 ~ | 데일리 팔찌, 행복한 무드를 선호하는 분 |
| 티파니앤코 | T 와이어 | 브랜드 T로고, 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 325만 원대 ~ |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 (엄정화) |
| 티파니앤코 | 노트 | 인연의 매듭, 로맨틱하고 정교한 디자인. | 204만 원대 ~ |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분 (정채연) |
| 티파니앤코 | 락 | 자물쇠 모티브, 유대와 연결의 상징. | 700만 원대 ~ | 모던한 뱅글 스타일, 커플 아이템을 찾는 분 |
까르띠에 vs 티파니 명품 팔찌 비교 마무리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한 명품팔찌 여행, 즐거우셨나요?
까르띠에의 묵직한 역사와 가치를 손목에 감을 것인가,
티파니앤코의 자유롭고 세련된 감성을 즐길 것인가!
정말 어려운 문제지만, 결국 정답은 내 마음에 있는 것 같아요.
나의 평소 스타일은 어떤지, 어떤 스토리에 더 마음이 끌리는지,
그리고 어떤 팔찌를 찼을 때 내 심장이 가장 두근거리는지를 느껴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티파니앤코팔찌와 까르띠에 팔찌 모두 그만한 가치가 있는, 멋진 주얼리들이니까요.
이 글이 여러분의 영원한 위시리스트,
인생 명품팔찌를 찾는 데 즐거운 가이드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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