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민트색 상자’하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세요?
맞아요!
바로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티파니앤코(Tiffany & Co.)죠!
누군가에겐 평생의 로망인 프로포즈 반지 브랜드이기도 하고,
여자친구 선물 리스트에 늘 올라있는 이름이기도 해요.
오늘은 그냥 ‘비싼 주얼리 브랜드’가 아니라,
티파니앤코가 왜 이렇게까지 유명하고 특별한지,
그 안에 숨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탈탈 털어보려고 해요.
궁금했던 티파니앤코 반지, 목걸이부터 최근 LVMH 인수 이야기까지, 저만 따라오세요!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는 곳”, 영화가 만든 꿈의 공간

“왠지 모르게 마음이 울적한 날엔 택시를 잡아타고 티파니에 가요.
그곳에 가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차분해지거든요.”
검은 드레스에 커다란 선글라스를 낀 오드리 헵번이 뉴욕 5번가 티파니 쇼윈도 앞에서 크루아상을 먹는 이 장면,
다들 아시죠? 영화 속 주인공 ‘홀리’에게 티파니는 보석 가게가 아니었어요.
불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녀만의 ‘안식처’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꿈의 공간’이었죠.
이 영화 한 편으로 티파니는 ‘우아함’, ‘세련된 뉴요커의 삶’,
그리고 ‘꿈을 좇는 여성의 로망’이라는 강력하고 낭만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답니다.
1. 사실… 처음엔 보석 가게가 아니었다? (대반전의 시작)

근데 그거 아세요? 티파니앤코가 처음부터 보석 가게가 아니었다는 사실! 😲
1837년 뉴욕에서 ‘스테이셔너리 및 팬시 용품점’,
그러니까 예쁜 문구랑 잡화를 파는 가게로 시작했대요.
완전 반전이죠?
하지만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 아저씨는 시작부터 남달랐어요.

- “흥정은 안 됩니다!”: 당시엔 당연했던 가격 흥정을 없애고 딱 정해진 가격만 받았어요. 덕분에 ‘티파니는 믿을 수 있어!’ 하는 이미지가 팍팍 생겼죠.
- 미국 최초의 카탈로그: 1845년에 ‘블루 북’이라는 예쁜 카탈로그를 만들어서 “우리 이런 멋진 보석도 팔아요!” 하고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어요. 이게 대박이 난 거예요.
- “은은 우리가 기준!”: 미국에서 최초로 순도 92.5% 은(스털링 실버)을 표준으로 만들었어요. 지금 우리가 사는 티파니앤코 팔찌나 목걸이의 고품질 실버가 이때부터 시작된 거랍니다.
2. 티파니를 ‘찐’ 티파니로 만들어주는 3대장!
티파니앤코를 상징하는 세 가지, 이건 꼭 알아야 해요!
① 티파니 블루 (1837 Blue)

이 예쁜 민트색은 보기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브랜드가 탄생한 1837년을 따서 ‘1837 블루’라고 불러요.
이 색깔의 블루 박스는 티파니앤코의 상징 그 자체죠!
② 티파니 세팅 (The Tiffany® Setting)

세상 모든 프로포즈 반지의 역사를 바꾼 전설의 디자인이에요.
1886년에 처음 나왔는데,
세계 최초로 6개의 얇은 발이 다이아몬드를 번쩍 들어 올려서
빛이 사방에서 반짝이게 만들었거든요.
‘다이아는 이렇게 껴야 제일 예쁘구나!’ 하는 공식을 만든 셈이죠.
티파니앤코 약혼반지가 유명한 건 다 이유가 있답니다.
③ 블루 박스 (The Blue Box)

이 상자는 돈만 준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오직 티파니앤코 제품을 사야만 받을 수 있다는 원칙 덕분에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열기 전의 두근거림, 그게 바로 블루 박스의 마법이죠!
3. 그래서 어떤 걸 사야 할까? 티파니 대표 라인업 엿보기
티파니앤코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실버냐, 골드냐, 다이아는 있냐 없냐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인기 있는 라인업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티파니 반지: 웨딩밴드부터 커플링까지
반지는 티파니의 심장과도 같아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순간부터, 매일의 일상을 함께하는 특별한 표식까지 그 의미가 다채롭죠.

- 티파니 1837® 컬렉션 (Tiffany 1837® Collection)
티파니의 창립 연도인 ‘1837’이 새겨져 있어 역사와 의미를 중시하는 커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곡선과 모던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려 티파니앤코 커플링의 스테디셀러로 꼽힙니다.
두 개의 링이 연결된 ‘인터락킹 서클 링’은 ‘둘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해 의미가 더욱 특별하답니다. - 티파니 세팅 (The Tiffany® Setting)
역시 ‘최고’는 단연 티파니 세팅입니다.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약혼반지의 대명사로 군림해 온, 그야말로 ‘왕의 귀환’ 같은 존재죠.
다이아몬드를 가장 찬란하게 빛나게 하는 이 반지는 ‘완벽한 프로포즈’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로망 그 자체랍니다. - 티파니 T™ 컬렉션 (Tiffany T™ Collection)
브랜드의 이니셜 ‘T’를 모티프로 한 이 컬렉션은 뉴욕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티파니 목걸이
여자친구 선물로 고민될 때 ‘티파니 목걸이’는 실패 없는 치트키와도 같죠. 목선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티파니 블루 박스의 감동을 선물해 보세요.

- 티파니 T™ 스마일 목걸이
이름처럼 우아하게 미소 짓는 입 모양의 디자인이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들어요.
미니멀하면서도 존재감이 확실해서 어떤 옷차림에도 찰떡처럼 어울려 데일리 목걸이로 최고랍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은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더할 나위 없죠. - 리턴 투 티파니™ (Return to Tiffany™) 목걸이
‘분실 시 티파니로 돌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1969년 키 링에서 시작된,
티파니의 가장 아이코닉한 컬렉션이에요. - 더블 하트 태그 목걸이:
누가 봐도 ‘나 티파니야!’ 하고 알려주는 사랑스러운 하트 태그가 특징이죠.
특히 티파니 블루 컬러 에나멜이 더해진 더블 하트 태그 펜던트는
‘첫 티파니’ 입문 아이템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티파니 팔찌
무심한 듯 셔츠 소매 아래로 살짝 드러나는 팔찌 하나가 그날의 전체적인 룩을 완성시켜주기도 하죠.
티파니 팔찌는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 리턴 투 티파니™ (Return to Tiffany™) 팔찌
목걸이와 마찬가지로 하트 태그가 달린 팔찌는 꾸준한 베스트셀러입니다.
볼드한 매력의 체인 팔찌부터, 여성스러운 느낌의 비즈 팔찌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 티와이어 팔찌
티파니 T 컬렉션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팔목을 감싸는 깔끔한 뱅글 양 끝에 자리한 ‘T’ 모티프가 마주 보는 형태는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디자인이라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며, 특히 오피스룩에 지적인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로즈 골드,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등 다양한 소재와
‘T’ 모티프 끝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은 럭셔리함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4. 요즘 티파니는? (feat. LVMH 인수)
2021년, 패션계의 거물!
LVMH(루이비통, 디올 등이 속한 그룹)가 티파니앤코를 한가족으로 맞이했어요.
덕분에 요즘 더 힙하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더라고요.
블랙핑크 로제나 BTS 지민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또, 그냥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다이아몬드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착한 브랜드가 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답니다.
티파니에 대해 진짜 궁금했던 것! (TMI 대방출)

Q1: 티파니앤코, 어느 나라 브랜드예요?
A: 티파니앤코는 183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근본 있는 미국 브랜드랍니다!
Q2: 티파니앤코 반지, 가격이 대충 얼마예요?
A: 사실 요건 ‘케바케(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정답이에요. ㅎㅎ
실버 반지는 보통 수십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약혼반지는 수백만 원에서 억 소리 나는 것까지 정말 다양해요.
제일 정확한 건 역시 매장 방문이나 공홈 확인!
Q3: 티파니, 진짜 LVMH에 넘어간 거 맞아요?
A: 네, 맞아요! 2021년에 LVMH 식구가 되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가 됐죠.
티파니앤코(Tiffany & Co.) 대표 제품 요약 표
제품군 | 대표 컬렉션/제품명 | 주요 특징 및 의미 | 가격대(대략) | 추천 포인트 |
---|---|---|---|---|
반지 |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 | 6발 프롱 세팅, 다이아몬드 빛 극대화, 약혼반지의 대명사 | 수백~수천만 원 이상 | 프로포즈, 약혼, 클래식 디자인 |
1837® 컬렉션 | 창립연도 각인, 모던 곡선, 남녀 모두 착용 가능 | 수십~수백만 원 | 커플링, 기념일 | |
인터락킹 서클 링 | 두 개의 링 연결, 영원한 연결 상징 | 수십~수백만 원 | 커플, 우정, 의미 부여 | |
목걸이 | 티파니 T™ 스마일 목걸이 | 미소 곡선, 미니멀, 데일리 착용, 다이아 세팅 버전 존재 | 수십~수백만 원 | 데일리, 선물, 트렌디 |
리턴 투 티파니™ 더블 하트 태그 | 하트 태그, 블루 에나멜, 브랜드 시그니처 | 수십~수백만 원 | 첫 티파니, 입문, 선물 | |
팔찌 | 리턴 투 티파니™ 팔찌 | 하트 태그, 체인/비즈 등 다양한 스타일 | 수십~수백만 원 | 데일리, 커플, 베스트셀러 |
티와이어(T Wire) 팔찌 | ‘T’ 모티프, 미니멀, 로즈/옐로/화이트 골드, 다이아 세팅 버전 | 수백만 원~수천만 원 | 오피스룩, 미니멀, 고급스러움 | |
기타 | 블루 박스(The Blue Box) | 민트색 상자, 제품 구매 시만 제공, 브랜드 상징성 | – | 선물 포장, 설렘, 상징성 |
어때요, 티파니앤코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드시나요?
그냥 비싼 브랜드가 아니라, 이런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반짝이는 모든 순간에 티파니앤코가 함께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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