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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고윤정, 첫 화보부터 버드 온 어 락을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양한 주얼리 소식을 알려드리는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새로운 앰버서더가 공개될 때면 자연스럽게 그 브랜드가 어떤 얼굴을 선택했는지에 관심이 가게 되죠. 특히 주얼리 브랜드라면 어떤 배우가 어떤 컬렉션을 착용했는지가 단순한 화보 이상의 의미를 갖기도 하는데요. 오늘 공개된 티파니 고윤정의 첫 화보도 그랬어요.

티파니 고윤정
ⓒ Tiffany & Co.

티파니앤코의 새로운 앰버서더가 된 고윤정이 처음 선보인 화보에서 눈길을 끈 건, 화려한 다이아몬드 자체보다 손가락 위에 자리한 작은 새들이었어요. 티파니를 대표하는 아이콘 가운데 하나인 버드 온 어 락이었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고윤정이 이 주얼리를 단순히 하나 착용한 게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 개의 반지를 겹쳐 연출하면서, 오랫동안 하이주얼리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버드 온 어 락을 꽤나 현대적인 방식으로 보여줬어요.

새로운 앰버서더의 첫 화보에 왜 하필 버드 온 어 락이 등장했을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서 시작해볼게요~!

고윤정의 손끝에 여러 마리의 새가 내려앉았어요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이번 화보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주얼리의 개수보다 착용 방식이에요.

고윤정은 여러 개의 반지를 함께 착용해 손 전체에 볼륨을 줬는데요. 그 사이사이에서 버드 온 어 락의 새 모티프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마치 작은 새들이 손가락 위에 하나씩 내려앉은 듯한 장면을 만들었어요.

티파니 고윤정

이런 스타일링이 흥미로운 이유는 버드 온 어 락이 원래부터 상당히 화려한 하이주얼리라는 점이에요. 커다란 젬스톤과 다이아몬드, 정교한 세공이 들어간 주얼리지만 고윤정의 화보에서는 그 화려함을 한 가지 제품으로 강조하기보다 여러 개의 반지를 겹쳐 하나의 스타일링으로 만들어냈어요.

덕분에 버드 온 어 락 특유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은 살리면서도 훨씬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고요.

그런데 이 작은 새, 티파니에서는 꽤 오래된 아이콘이에요

티파니 고윤정
ⓒ Tiffany & Co.

고윤정의 화보만 보면 버드 온 어 락이 최근 등장한 트렌디한 주얼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사실은 정반대예요.

버드 온 어 락은 1965년 쟌 슐럼버제가 처음 선보인 디자인이에요.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던 슐럼버제는 옐로 코카투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 새가 커다란 젬스톤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주얼리로 표현했어요. 여기서 버드 온 어 락만의 재미가 생겨요. 그냥 새를 만든 게 아니라 새가 보석 위에 내려앉은 한순간을 만든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주얼리는 정적인 조각처럼 보이면서도 묘하게 움직임이 느껴져요.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이후 버드 온 어 락은 브로치에서 시작해 반지와 귀걸이, 목걸이 등으로 확장됐고 컬러 젬스톤과 다양한 소재를 만나면서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60년 넘게 같은 새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의 핵심은 그대로 두면서 시대에 맞춰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2026년에는 천연 진주를 활용한 버드 온 어 펄까지 등장하면서 또 한 번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고요.

그래서 고윤정의 첫 화보에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여기서 다시 고윤정의 화보로 돌아와 볼게요. 이번 화보에서 버드 온 어 락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히 티파니의 유명한 제품이라서가 아니에요. 오래된 아이콘을 지금의 방식으로 보여줬다는 점에 있어요. 버드 온 어 락이 처음 등장했던 1960년대와 지금의 주얼리 스타일링은 당연히 다르잖아요. 그런데 고윤정은 여러 반지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톤의 의상과 함께 매치하면서 이 오래된 디자인을 지금의 화보 언어로 가져왔어요.

티파니 고윤정
ⓒ Tiffany & Co.

그래서 이번 화보를 보고 있으면 하이주얼리를 착용했다는 느낌보다 티파니의 아이콘을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입었다는 느낌에 가까워요. 이게 바로 앰버서더 화보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티파니 앰버서더가 된 고윤정, 앞으로 보여줄 주얼리는?

티파니 고윤정
ⓒgoyounjung

이번 화보는 고윤정이 티파니 앰버서더로 새롭게 합류했다는 사실과 함께 공개됐어요. 따라서 이번 화보는 단순히 한 번의 주얼리 화보라기보다, 앞으로 고윤정과 티파니앤코가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를 보여주는 첫 장면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첫 화보에서 버드 온 어 락을 선택했다는 점도 흥미롭죠. 티파니에는 버드 온 어 락 외에도 티파니 하드웨어, 락, T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아이콘들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고윤정이 어떤 컬렉션을 선택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스타일링할지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아요.

고윤정이 착용한 버드 온 어 락, 어떤 제품이 있을까?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고윤정 화보처럼 반지로 즐기고 싶다면, 버드 온 어 락 반지 라인을 먼저 살펴볼게요.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제품명소재가격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윙스 와이드 링플래티늄, 다이아몬드 세팅34,350,000원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러브버드 링플래티늄, 18K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59,750,000원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버드 링플래티늄, 18K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34,350,000원

윙스 와이드 링은 새의 날개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 여러 개를 레이어드했던 고윤정 화보와 달리 하나만 착용해도 존재감이 확실한 편이에요. 러브버드 링은 두 마리의 새를 활용한 디자인이라 조금 더 로맨틱한 무드를 원할 때 좋고요, 버드 링은 다이아몬드와 골드의 대비가 있어 같은 버드 온 어 락이라도 조금 더 따뜻한 인상을 줘요.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반지 대신 귀걸이로 새를 만나고 싶다면 이 제품도 있어요.

티파니 고윤정
ⓒTiffany & Co.
  • 제품명: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버드 이어링
  • 소재: 플래티늄, 18K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
  • 가격: 56,800,000원

버드 온 어 락의 새 모티프를 귀걸이로 풀어낸 디자인이에요. 반지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고윤정이 보여준 건 반지 하나가 아니었어요

티파니 고윤정
ⓒ Tiffany & Co.

이번 티파니 고윤정 화보에서 버드 온 어 락이 눈에 들어왔던 건 단순히 반지가 화려해서만은 아니었어요. 60년 넘게 이어져 온 티파니의 아이콘을 새로운 앰버서더가 자신의 방식으로 보여줬다는 점이 더 재미있었죠.

새 한 마리가 젬스톤 위에 내려앉은 1965년의 디자인은 2026년 고윤정의 손끝에서 여러 개의 반지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어요.

오래된 아이콘도 누가,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이번 화보에서 고윤정이 보여준 버드 온 어 락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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