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 말인데 낮에는 완전 초여름 느낌이더라고요. 이럴 때 괜히 옷장도 열어보게 되고, 주얼리도 새로 뭔가 하나 더하고 싶어지는 기분 있잖아요. 그러던 차에 로제 인스타그램이 눈에 들어왔는데, 지난 4월 22일에 사진이 무더기로 올라왔거든요. 9장을 한꺼번에, 폴라로이드 4컷에 차 안 이동 컷, 공식 포토컷까지 구성도 다양했고요.
넘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티파니 쥬얼리를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싶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억지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냥 그날의 기록처럼 올라왔는데 룩 전체가 읽히는 느낌이었어요.

현지 시간 4월 16일,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티파니 하이 주얼리 ‘블루 북: 히든 가든(Blue Book: Hidden Garden)’ 출시 기념 행사가 열렸고, 티파니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로제도 자리를 함께했어요. 행사 일주일 뒤 직접 사진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됐는데, 이번 글에서는 그날 로제 패션과 착용한 티파니 쥬얼리 디테일, 이 컬렉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평소 로제 티파니 착용 스타일에서 자주 보이는 여자 명품 반지까지 다 정리해볼게요.
로제 패션 드레스부터 반지까지, 그날 착용 디테일

로제는 이날 케이트(KATE) 2026 가을/겨울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어요.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의 캐미솔 뷔스티에에 볼륨감 있는 화이트 풀 스커트, 허리에 커다란 블랙 벨벳 리본이 포인트인 드레스였습니다. 화이트 단색이라 어떤 주얼리가 올라와도 주얼리가 주인공이 되는 구조예요.

여기에 매치한 티파니 쥬얼리 세트를 사진에서 확인해보면요.
목에는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교차 세팅된 플로럴 구조의 목걸이가 걸려 있는데, 쇄골부터 데콜테까지 꽉 채워주는 포지션이에요. 손목에는 같은 라인의 루비·다이아몬드 팔찌, 오른손 손가락에는 루비 세팅 칵테일 반지. 목에서 손목,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하나의 라인처럼 느껴지는 세트 구성이에요.
로제 패션이 계속 화제가 되는 게 딱 이런 이유인 것 같아요. 과하게 쌓지 않으면서도 티파니 쥬얼리 존재감이 확실하고, 드레스랑 주얼리가 서로 치고 올라오지 않고 딱 맞아 떨어지는 조합을 찾는 안목이 있거든요. 로제 패션에서 주얼리가 항상 마지막 완성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티파니 쥬얼리 히든 가든 컬렉션, 그냥 신상이 아니에요
티파니 쥬얼리 블루북, 이 이름이 가진 무게감

티파니 쥬얼리 블루북 컬렉션은 브랜드가 1845년부터 발행해온 하이 주얼리 카탈로그에서 시작된 개념이에요. 매년 가장 정제된 장인 정신과 희귀 원석을 담은 최상위 라인을 새로운 테마로 발표하는 자리로, 티파니 쥬얼리 전체 라인업 중에서 가장 무게 있는 컬렉션이라고 보면 돼요.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은 햇빛에 물들고 자연의 리듬을 따라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자연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컬렉션으로, 탁월한 젬스톤과 조형적인 디자인으로 자연이 서서히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하여 그 안에 깃든 조화를 담아냈어요.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가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예술적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 총 8가지 디자인 스토리를 통해 조형적인 실루엣을 구현했어요. 슐럼버제가 1956년부터 티파니앤코와 함께 완성해온 동식물 모티프 세계를 2026년 감각으로 다시 꺼내온 거예요.

히든 가든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가지 서브 컬렉션으로 구성되고, 이번 뉴욕 행사에서 공개된 봄 챕터는 변화와 재생을 주요 모티프로 전개돼요. 이번이 시작점이고 여름·가을·겨울 챕터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 로제 티파니 비주얼도 앞으로 챕터마다 계속 나올 거라는 얘기예요.
티파니 쥬얼리 행사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도 컬렉션의 일부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1880년대에 지어진 고딕 양식 건물이에요. 지금은 아트·패션·컬처 행사 공간으로 쓰이는 곳인데, 이번 티파니 쥬얼리 히든 가든 행사를 위해 팔각 돔 천장 전체가 꽃과 식물 모티프로 세팅됐어요. 로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행사장 사진 보면 중앙의 대형 꽃 장식 스탠드에 사방 벽면까지 진짜 정원 하나를 통째로 만들어둔 느낌이거든요. 티파니 쥬얼리 컬렉션 세계관을 공간으로 풀어낸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날 행사에는 나오미 왓츠, 테야나 테일러,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스타들도 자리를 함께했어요.
이 행사의 전체 맥락이 궁금하다면 이전에 정리해둔 [티파니 히든 가든 블루북 뉴욕 행사 총정리] 글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로제 티파니 파트너십, 5년째 특별한 이유
로제 티파니의 시작, 중학교 입학 선물이었어요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이 꼭 진심을 담보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로제 티파니 관계는 결이 좀 달라요.
로제는 인터뷰에서 “중학교 입학하며 처음으로 귀를 뚫었는데 그때 엄마에게 기념으로 화이트 골드 소재의 클래식한 티파니 참 이어링을 선물받았어요. 티파니 주얼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생의 일부가 됐죠”라고 밝힌 적 있어요. 앰배서더 되기 한참 전부터 개인적인 애착이 먼저였던 거예요.

공식 파트너십은 2021년에 시작됐는데요. 로제가 티파니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을 때, 티파니 쥬얼리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아티스트를 단독 모델로 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어요. 이후로도 로제 티파니 파트너십은 계속 깊어졌고, 티파니앤코는 로제의 이름에서 직접 영감을 받아 ‘티파니 락 로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18K 로즈 골드 소재에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한 컬렉션이에요. 189년 역사 하이 주얼리 하우스가 앰배서더 이름을 딴 단독 라인을 만든다는 건 쉽게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로제 티파니 파트너십 연혁
| 시기 | 내용 |
|---|---|
| 2021년 | 티파니 하드웨어 컬렉션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 단독 글로벌 캠페인) |
| 이후 | 티파니 락 로제 에디션 캡슐 컬렉션 출시 (18K 로즈 골드 + 핑크 사파이어) |
| 2026년 4월 | 블루북 2026 히든 가든 뉴욕 출시 행사 참석 |
여자 명품 반지, 로제 패션에서 반복 포착되는 티파니 쥬얼리
여자 명품 반지 추천, 티파니 투게더 밀그레인 밴드 반지

티파니 쥬얼리 히든 가든처럼 하이 주얼리 풀 세트를 착용하는 날 말고, 로제 패션 캐주얼 착샷에서도 반복적으로 포착되는 여자 명품 반지가 하나 있어요. 바로 티파니 투게더 밀그레인 밴드 반지예요.
커플링으로 알려진 아이템이지만, 밀그레인 도트 엣지 디테일 덕분에 단독으로 착용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로제 패션에서 이 여자 명품 반지가 자주 보이는 이유가 딱 여기 있거든요. 심플한 밴드인데 가까이서 보면 공들인 디테일이 느껴지고, 다른 반지랑 스택링으로 겹쳐 끼어도 잘 어울려요.

- 제품명: 티파니 투게더 밀그레인 밴드 반지
- 소재: 18K 로즈 골드 + 플래티넘 두께: 4mm
- 가격: 3,250,000원
로제가 착용한 티파니 쥬얼리 반지 라인 전체 정리는 [이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티파니 쥬얼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1.티파니 쥬얼리 블루북 2026 히든 가든 컬렉션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티파니앤코 공식 홈페이지 기준, 블루북 2026 히든 가든 봄 챕터는 2026년 4월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어요. 이후 여름·가을·겨울 챕터가 순차 발표될 예정이고, 전체 컬렉션은 티파니앤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2. 로제 티파니 앰배서더 활동은 언제 시작됐나요?
A. 보그 코리아, 마리끌레르 코리아 등 복수 매체 보도 기준, 로제는 2021년 티파니 하드웨어 컬렉션 캠페인을 계기로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티파니앤코가 한국인 아티스트를 단독 모델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인 최초의 사례였어요.
Q3. 티파니 투게더 밀그레인 밴드 반지 가격은 얼마예요?
A. 티파니앤코 공식 홈페이지 기준, 18K 로즈 골드 + 플래티넘 소재 4mm 두께 제품의 판매가는 3,250,000원이에요. 환율 및 판매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구매 전 공식 채널에서 꼭 재확인하세요.
로제 티파니, 이번이 끝이 아닌 이유

2021년 하드웨어 캠페인으로 시작해서 이름을 딴 캡슐 컬렉션이 나오고, 이번엔 브랜드 최상위 라인인 블루북 하이 주얼리 행사 주인공으로 함께하기까지. 로제 티파니 파트너십이 벌써 이 위치까지 왔다는 게 새삼 실감이 나더라고요.
더 눈여겨볼 부분은 히든 가든이 봄 챕터 하나로 끝나는 컬렉션이 아니라는 거예요.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을 따라 순차 공개되는 구조라 앞으로도 로제 패션과 티파니 쥬얼리 조합이 계속 나올 텐데요. 각 시즌 분위기에 따라 컬렉션 무드가 달라지면 로제가 그걸 어떻게 소화할지도 기대가 되고요. 루비랑 다이아몬드 세트를 화이트 드레스에 걸친 이번 사진 하나가 이미 충분히 화제가 됐는데, 다음 챕터는 또 어떤 비주얼로 올지 슬슬 기다려지네요.
자세한 컬렉션은 티파니앤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