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한 잔의 여유, 좋아하시나요?
캔맥주처럼 벌컥벌컥 마시지 않아도,
잔을 드는 손끝 하나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게 바로 와인이죠.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와인잔을 잘못 잡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와인잔을 제대로 들고 마시는 방법, 그리고 그 이유까지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와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매너예요!)
와인잔, 왜 스템(Stem)을 잡아야 할까?
와인잔에는 유독 길쭉한 다리 같은 부분이 있어요.
이걸 스템(stem)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걸 장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항상 스템을 잡아야 해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와인의 온도를 지키기 위해
와인은 온도에 민감한 술이에요.
레드와인은 약간 상온에, 화이트와인은 차게 마시는 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볼(컵의 둥근 부분)을 손으로 감싸면, 손의 열이 와인을 따뜻하게 만들어
와인의 향과 맛이 변질될 수 있어요.
스템을 잡아야 와인 본연의 맛을 지킬 수 있어요.
2. 유리잔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투명한 유리잔에 손자국, 기름기, 지문이 남아 있다면
아무리 비싼 와인을 따라도 우아함이 반감되겠죠?
볼 부분을 잡으면 손자국이 쉽게 남습니다.
특히 조명이 있는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에선 더 눈에 띄어요.
스템을 잡으면 잔을 항상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3. 보다 세련되고 여유 있는 인상을 주기 위해
와인잔을 우아하게 쥐는 모습은
그 사람의 매너와 센스를 보여주는 디테일이에요.
스템을 잡고 가볍게 흔들며 향을 느끼는 모습,
와인을 음미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죠.
심지어 유럽의 와인 문화가 발달한 레스토랑에서는, 와인잔을 잘못 잡는 걸 ‘매너 부족’으로 보는 경우도 있어요.
전통적인 와인잔 잡는 법
이번에는 1979년 미국에서 창립된 와인 전문 매거진 Wine Enthusiast에서 소개한 와인잔 잡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Wine Enthusiast에 따르면, 전통적인 와인 잔은
- Bowl(그릇:와인이 쏟아지는 곳)
- Stem(줄기:그릇 아래의 길고 가느다란 부위)
- Base(베이스:평평한 바닥)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통적인 와인 잔을 제대로 잡을 때 가장 중요한 법칙!
“잔과의 접촉이 적을수록 좋다 !”
를 기억하면서 와인잔 잡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할게요
1. 엄지와 검지
유리를 줄기 밑쪽으로 잡고 엄지와 검지 사이로 잡습니다. 나머지 손가락은 밑부분에 놓습니다.

가장 많이 와인 잡는 방법이죠.
이때 주의할 점은 스템 부분을 마치 펜을 쥐듯 엄지, 검지, 중지 손끝으로만 가볍게 잡아주는 것입니다
2. 줄기 꼬집기
마치 손잡이를 잡고 있는 것처럼 유리잔을 줄기 아래쪽으로 잡습니다.

저는 가끔 잔이 무거우면 이렇게 잡기도 하는데요,
이때 잔이 아무리 무거워도 손목에 무게를 싣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자연스럽게 손목에 힘을 빼야 와인잔을 안정적으로 받쳐줄 수 있답니다!
3. 바닥 꼬집기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사용하여 줄기와 받침대가 만나는 곳의 유리를 잡습니다.

엄지와 검지로 줄기와 받침대가 만나는 곳을 지긋이 잡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베이스를 받쳐주는 구조인데요!
이 방법도 시도해볼만 하겠네요
4. 엄지손가락으로 바닥 잡기
엄지손가락을 위에, 검지손가락을 아래쪽에 대고 유리를 바닥에 대고 잡는 것입니다.

엄지를 뺀 나머지 손가락으로 바닥을 받치고, 엄지 하나로만 베이스를 살짝 잡아주는 방법인데요.
저는 솔직히 이 방법이 좀 불안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는 엄지 힘에 자신 있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써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참고: https://www.wineenthusiast.com/basics/how-to-hold-a-wine-glass/)
와인 종류별 와인잔 잡는 법
자 그럼 이번에는 와인 종류별 와인잔 잡는 법도 알아봐야겠죠?
1. 레드 와인잔

레드 와인은 향이 풍부해서 와인잔의 볼(bowl)이 넓고 둥근 편이에요.
그래서 잔을 잡을 땐, 볼 아래쪽이나 스템 중간쯤을 가볍게 잡아주는 게 좋아요.
너무 위쪽을 잡으면 손의 열기로 와인 온도가 올라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와인잔을 살짝 흔들며 향을 맡는 모습, 영화 속 한 장면 같지 않나요?
2. 화이트 와인잔

화이트 와인은 온도 유지가 중요해서 레드보다 작고 좁은 형태에요.
손열이 직접 닿으면 금세 미지근해지니, 반드시 스템을 잡는 게 좋아요!
3. 샴페인 잔

버블이 생명인 샴페인은 긴 플루트잔에 담기죠.
스템을 잡고 들어올리는 순간, 반짝이는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에 기분까지 좋아져요.
길고 가느다란 잔은 버블을 살리는 게 핵심! 역시 스템을 잡아주는 게 정석이랍니다!
와인잔 들 때 피해야 할 실수들
- 볼을 꽉 잡는 건 피해주세요
손의 열이 와인에 그대로 전달될 뿐 아니라, 와인 향도 가릴 수 있어요.
볼은 가볍게, 살짝만 잡는 게 좋아요. - 잔을 너무 세게 흔드는 것도 좋지 않아요
와인의 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가볍게 ‘스월’만 해주세요.
너무 흔들다 보면 와인이 넘칠 수도 있답니다. - 건배할 때 ‘쨍’ 소리 내며 부딪히는 건 조심해야 해요
고급 와인잔은 얇고 섬세해서 부딪히면 금이 갈 수 있어요.
잔을 살짝 들어올리며 눈을 마주치는 ‘눈빛 건배’가 더 멋있답니다😉
분위기를 완성하는 디테일 – 티파니앤코 크리스털 와인잔 추천
혹시 티파니앤코에 하이엔드 테이블웨어 라인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티파니 = 주얼리’라고만 생각했다면 오산이에요!
티파니앤코는 실제로 파인 다이닝을 위한 유리잔과 테이블웨어도 선보이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건 바로 바로!
티파니 자댕 샴페인 글래스 에칭 세트

에칭 디테일이 들어간 티파니 앤코 자댕(Jardin) 샴페인 글래스 2P 세트는,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에요.
잔 전체에 섬세하게 새겨진 정원 모티브의 에칭은, 마치 빛과 함께 춤추는 듯한 반짝임을 만들어내고요.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글래스 특유의 맑고 청량한 느낌이 샴페인의 기포와 어우러지며 정말 분위기 있어요.
무엇보다 티파니 블루 박스에 담긴 두 개 세트 구성이라 선물용으로도 완벽합니다.
💡 “샴페인을 따르기도 전에 이미 로맨틱한 분위기가 완성돼요.”
티파니 컬러 블록와인 글래스 티파니 블루

이건 말 그대로 ‘테이블 위의 티파니’예요.
깔끔하고 모던한 실루엣의 와인 글라스에 티파니 블루가 살짝 가미된 컬러 블록 디자인.
그냥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올 만큼, 색의 배합이 세련되고 독보적이에요.
파인 다이닝은 물론,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는 홈파티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티파니 바웨어 와인잔 추천

💙 유리컵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무드를 확 바꾸고 싶을 때,
티파니 제품만 한 게 없더라고요.
- ✔️ 손에 착 감기는 인체공학적 곡선
- ✔️ 아이코닉한 티파니 블루 포인트
- ✔️ SNS에 올리면 ‘감성 한 스푼’ 보장
실제로 어떤 지인 분은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 티파니 와인잔 세트를 받았는데,
“그냥 와인을 마셔도 왠지 특별한 느낌이 들더라”며 굉장히 만족해하셨어요.
디너 테이블에 올려놓기만 해도 ‘호텔 다이닝 룸’ 분위기가 물씬 나요!
마지막 팁 – 와인도 패션처럼!

와인 마시는 순간도 하나의 ‘스타일’이에요. 옷, 헤어,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전체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요소들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와인 모임이 있는 날, 꼭 포인트 액세서리를 챙겨요. 특히 티파니앤코 하드웨어 컬렉션은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도 찰떡, 캐주얼한 청바지에도 완벽하거든요.
은은하게 빛나는 골드빛 귀걸이와, 손끝에 살짝 걸린 와인잔. 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흐른다면, 와인보다 더 취하게 만드는 순간이 완성되겠죠? 🍷
와인잔 잡는 법 정리
- 와인잔은 스템을 잡는 게 기본 매너!
- 손열로 인해 와인의 향과 맛이 변할 수 있어요.
- 레드, 화이트, 샴페인마다 잡는 방식도 살짝씩 달라요.
- 분위기 있는 와인 테이블을 완성하고 싶다면, 티파니앤코의 와인잔과 미니멀 주얼리를 함께 고려해보세요.
이제 당신도 분위기 있는 와인자리에서 센스 있게,
와인잔도 귀걸이도 당당하게 드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
더 많은 테이블웨어 리뷰, 주얼리 스타일링, 파티 매너가 궁금하시다면?